[2013년 하반기집체교육]

한국민주주의와 노동권, 노동자의 삶

교육취지

국정원과 국가기관에 의해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정부는 시작부터 전교조를 법외노조 밀어내고 통진당을 해체시키기 위해 언론과 검찰을 동원하며 연일 압박해오고 있다. 전교조와 통진당에 대한 도발은 결국 금속노조 나아가 민주노총을 무력화시키고 진보정당과 진보적 시민단체를 포함한 새누리당에 반하는 전체 진보세력을 말살하려는 거대한 음모의 시작임이 분명해 보인다. 노동조합이 설립 된지 10여년, 여기저기서 다소 느슨해진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일부 무사안일한 간부들의 모습, 소통과 참여에 인색해 있는 조합원의 모습, 그리고 겉으로는 노사 신뢰를 부르짖으며, 충돌은 사전에 손절매하며 현장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회사의 노무관리의 방식 속에서 우리는 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부분만 고민하고 저울질하는데 길들여지고 있지는 않는지. 전국의 단위사업장들이 자본의 공세에 각개격파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울타리 안은 너무나 고요하다. 진보정당의 위기, 민주노총의 위기, 단위사업장들의 위기를 남의 일처럼 강 건너 불구경하게 되면 결국 외투자본인 우리 사업장엔 먹튀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 이번 13년 하반기 교육을 통해 우리는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애써 외면했던 것들을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노동조합 중심으로 단결하고 연대하는 기풍이 정착되기를 바란다.

교육내용

1강: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정책설명을 통해 박상일 집행부의 사업기조와 방향을 공유하고 조합원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강: 노동계의 대부라 일컫는 단병호 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제대로 집어보고 전체 노동이 처해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 창원지회 정책설명회 (50분) - 김진원 정책실장

2. 정세강연:한국민주주의와 노동권, 노동자의 삶 (1시간 30분) - 단병호 민주노총 전위원장

※교육일정:

12월 4일 12:50~16:50(B조 오후 4시간)

12월 11일 12:50~16:50(A조 오후 4시간) -상시 주간조는 선거구를 나누어서 4일과 11일에 적절히 배치한다.

-교육이수는 교육필증 작성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지엠지부창원지회 교육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