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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지부, 14년 임단협 준비 박차
운영자 2014-04-23 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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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지부, 14년 임단협 준비 박차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04-21 (월) 17:27 조회 : 45
1박 2일, 노측 교섭대표 합숙교육 진행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미래 발전전망 확보, 기본급 및 성과급 쟁취, 후생복지 개선'의 분수령이 될 2014년 임단협 교섭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인천 영흥도에서 21일 오후 2시부터 교섭대표 및 보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간의 교섭대표 수련회를 개최 중이다.
정종환 지부장은 합숙교육의 시작에앞서 "14년 임단협 투쟁을 진행하면서 조급해 하지 않겠다. 우리는 충분히 우리의 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회사가 그에 상응하는 대안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지부장은 "하기휴가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며 교섭대표들이 하나가 돼서 반드시 승리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군산지회 이범로 지회장은 "지회장으로서 더 이상 양보할 것이 없다. 저에게 남은 것은 절박함밖에 없다"고 현재의 심정을 내비쳤다.
아울러 지회장은 "군산지회 1700여명의 조합원들의 절박함을 심장에 새기고 '14년 임단협 교섭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번 합숙교육은 1박 2일에 걸쳐 정세 및 교섭투쟁방침,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갱신 요구안 심층 학습, 2014년 노동부/경총 지침 및 노동조합 대응 방안, 회사 측 입장 분석 등을 논의한다.
한편 회사 측은 21일 공문을 통해 임단협 교섭에 대한 입장을 노조 측에 통보했다.
회사 측 공문에 의하면 "경쟁력을 잃은 회사는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기약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올 임단협 교섭에서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노사간 진지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는 어정쩡한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회사 측 입장에는 "1.급격한 임금 상승 억제 및 총 인건비 절감 방안 2.인건비 상승을 상쇄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 및 사업구조 개선방안 3.복지비용에 대한 한시적 집행유보 등"이 포함됐다. 이는 실질적인 임단협 교섭이 시작되기도 전에 노조의 일방적인 양보만을 요구하고 있어 교섭 석상에서 노사 양측 간에 팽팽한 설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노사 임단협 교섭대표 상견례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계획이다.
2014년 4월 21일 정책선전실
[출처] :: GMNO - 군산 :: - http://ks.gmno.or.kr/bbs/board.php?bo_table=02_3&wr_id=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