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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조합원 14만1천명
운영자 2013-04-24 0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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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조합원은 14만1천463명이다. 노조에 지역지부 14개와 기업지부 5개 등 총 19개 지부, 220개 지회와 55개 분회와 현장위원회가 있다. 2월27일 노조 35차 임시대의원대회장으로 노조 깃발이 입장하고 있다.
금속노조 조합원은 14만1천463명이다. 노조에 지역지부 14개와 기업지부 5개 등 총 19개 지부, 220개 지회와 55개 분회와 현장위원회가 있다. 노조는 노조 7기 2년차 1/4분기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2년 12월 현재 조직현황 조사 결과를 밝혔다.
2008년 15만3천여명이던 노조 조합원 수는 계속 줄어 2011년 13만6천132명 이었다. 2012년에 산별미전환사업장이던 현대제철 인천, 포항과 현대비앤지스틸이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등 신규사업장이 꾸준히 생겼다. 2009년~2011년과 달리 탈퇴사업장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에 비해 조합원 수가 5천 여 명 증가했다.
지난해 새롭게 설립한 지회와 분회는 모두 열네 곳이다. 경기지부 우리지회, 경남지부 경용중공업과 현대비앤지스틸지회, 경주지부 파나진, 남도켐앤택, 광주전남지부 미주제강지회, 구미와 대전충북지부의 코스파, 현대제철 인천, 포항지회,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등 11개 신규지회가 생겼다. 신규분회는 광주전남지부 현대비앤지스틸사내하청분회, 서울지부 강서산업분회와 씨앤비텍분회 등 세 곳이다. 신규사업장 전체 조합원 수는 4천242명이다.
2005년 금속노조 가입 이후 ‘조합직할’사업장이던 한국지엠사무지회를 2011년 12월 한국지엠지부와 사무지회가 대의원대회를 통해 한국지엠지부 소속으로 편제했다. 현재 조합직할로 남아있는 지회는 현대차비정규직지회(울산)와 현대하이스코순천지회 두 곳이다. 현대하이스코순천지회는 8월부터 광주전남지부로 편재한다. 아직 노조로 산별전환을 하지 못한 조직은 대우조선과 수산중공업, 클라크지게차 등 아홉 곳이다. 이 곳 조합원은 약 8천300여 명이다.
업종별 조합원 수를 살펴보면 완성차 사업장에서 일하는 조합원이 9만4천29명으로 가장 많다. 자동차부품사업장 조합원까지 포함하면 총 11만6천276명으로 전체 조합원 수의 82.2%를 차지한다. 업종별 조합원 수는 완성차(94,029명․66.47%), 자동차부품(22,247명․15.73%), 기계(9,565 6.76%), 철강(7,467명․5.28%), 조선(4,305명․3.04%), 제조기타(1,690명․1.19%), 전기전자(1,491명․1.05%), 비제조(138명․0.1%)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과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2011년 11월 조합원수는 각각 5천820명과 1천644명이었다. 이 두 업종에서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조합원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이같은 조사 결과 자동차 관련 이외 업종에 대한 조직화가 필요하며, 특히 조선과 전기전자업종 등의 위기 진단, 정부대책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현황을 살펴본 결과 50명 미만 사업장 수는 98개로 전체 사업장의 41%에 해당하지만, 조합원 수는 1천796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1.27%에 불과하다.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현대자동차 세 지부의 조합원수는 9만9명으로 전체 조합원 대비 63.3%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