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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규채용 중단, 특별교섭 촉구
운영자 2013-04-22 09: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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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8일 열린 노조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성윤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박상철 노조 위원장 등 임원, 기아차지부 사내하청분회 간부, 현대차 비정규직 세 지회장 등이 기아차 신규채용 중단과 특볍교섭 시작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조는 4월 18일 오후 3시 ‘기아차 광주사내하청 조합원 분신사태 금속노조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16일 벌어진 기아차 광주공장 사내하청 조합원 김 모 조직부장의 분신사태에 대한 해결을 현대차그룹에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양성윤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죽고 분신한 동지들에 대해 민주노총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이상 안타까워 할 수 없다”며 관련 법 개정 투쟁과 금속노조에 대한 적극 엄호 투쟁을 결의했다.
박상철 노조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분신을 하신 김 모 조직부장의 쾌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분신 사태와 관련해 박 위원장은 “노사가 특별교섭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회사가 신규채용을 밀고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신규채용 잠정 중단 △불법파견 사태해결 특별교섭 재개 △현대기아차는 불법파견 사죄하고 정규직화 실시 △10년간의 불법고용 범법자 정몽구를 사법처리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