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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금속연맹 7월 원하청연대 총파업
퍼옴 2005-05-20 1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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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연맹 7월 원하청연대 총파업
‘불법파견 철폐’ 총력투쟁…23일부터 불법파견 교섭투쟁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전재환)이 23일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특별교섭투쟁을 시작으로 전면적인 불법파견 철폐를 위한 총력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연맹은 교섭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6월초 3박4일 상경노숙투쟁을 시작해 7월 중순경 12만명이 참가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맹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23일 현대자동차를 시발로 ‘불법파견 특별교섭’에 돌입한다”며 “차별과 불법파견 철폐, 사내하청 노동3권을 실질적으로 쟁취하기 위해 원하청노동자가 연대해 총력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 매일노동뉴스
불법파견 특별교섭
현대차 불법파견 원하청연대회의가 지난 16일 현대자동차에 불법파견과 관련한 원하청 특별교섭공문을 보내 23일 교섭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연맹은 대우차창원공장과 기아자동차 등에도 특별교섭을 요청할 예정이다.
원하청 특별교섭 6대 요구사항으로는 △불법적 행위 대국민 사과 △불법파견 직무 직영화 및 정규직화 △불법파견 제외 비정규직 직접고용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사내하청 노동3권 보장 △더이상의 비정규직 사용 금지를 설정해 놓았다.
반면 사용자 쪽은 하청과 관련한 교섭에 원청이 직접 나설 수 없다는 입장으로 교섭이 열리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맹은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천막농성단을 꾸린 뒤 사업장별 특별교섭 시점에 현장 천막농성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5월말과 6월초에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노조에 대거 가입시키는 것을 추진중이다.
상경투쟁 잇따라
연맹은 또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의 일환으로 20일 예정된 민주노총 충북지역 총파업에 3천여명의 확대간부들이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규모집회를 예정해 놓고 있다. 연맹은 6월1일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대전노동청에서 열어 공정한 불법파견 조사를 촉구할 계획이며, 6월초에는 3박4일 동안 상경노숙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상경노숙투쟁 이후에는 불법파견 철폐, 비정규직 노동3권 쟁취를 위해 3단계 총력투쟁에 들어간다고 연맹은 밝혔다.
일단 연맹은 6월14일부터 17일까지 1만여명이 참가하는 상경노숙투쟁을 현대차와 하이닉스 본사 앞에서 진행한다. 이어 6월30일경에는 다시 1만여명이 서울에서 현대그룹을 상대로 집중투쟁을 벌인다. 그리고 7월 중순경에는 금속노조, 현대차, 대우차, 기아차, 쌍용차 등 12만명 이상의 원하청 노조원들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전재환 연맹위원장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MF총회에 직접 참가, 한국대기업의 불법파견행위를 고발하고 관련된 특별결의문 채택을 주장할 계획이다.
한편 연맹은 이날 현대차 울산전주아산공장, 하이닉스매그나칩, 지엠대우 5개 공장 원청사를 대상으로 집단 부당노동행위 진정서를 제출했다.
‘불법파견 철폐’ 총력투쟁…23일부터 불법파견 교섭투쟁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전재환)이 23일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특별교섭투쟁을 시작으로 전면적인 불법파견 철폐를 위한 총력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연맹은 교섭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6월초 3박4일 상경노숙투쟁을 시작해 7월 중순경 12만명이 참가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맹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23일 현대자동차를 시발로 ‘불법파견 특별교섭’에 돌입한다”며 “차별과 불법파견 철폐, 사내하청 노동3권을 실질적으로 쟁취하기 위해 원하청노동자가 연대해 총력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 매일노동뉴스
불법파견 특별교섭
현대차 불법파견 원하청연대회의가 지난 16일 현대자동차에 불법파견과 관련한 원하청 특별교섭공문을 보내 23일 교섭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연맹은 대우차창원공장과 기아자동차 등에도 특별교섭을 요청할 예정이다.
원하청 특별교섭 6대 요구사항으로는 △불법적 행위 대국민 사과 △불법파견 직무 직영화 및 정규직화 △불법파견 제외 비정규직 직접고용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사내하청 노동3권 보장 △더이상의 비정규직 사용 금지를 설정해 놓았다.
반면 사용자 쪽은 하청과 관련한 교섭에 원청이 직접 나설 수 없다는 입장으로 교섭이 열리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맹은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천막농성단을 꾸린 뒤 사업장별 특별교섭 시점에 현장 천막농성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5월말과 6월초에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노조에 대거 가입시키는 것을 추진중이다.
상경투쟁 잇따라
연맹은 또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의 일환으로 20일 예정된 민주노총 충북지역 총파업에 3천여명의 확대간부들이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규모집회를 예정해 놓고 있다. 연맹은 6월1일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대전노동청에서 열어 공정한 불법파견 조사를 촉구할 계획이며, 6월초에는 3박4일 동안 상경노숙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상경노숙투쟁 이후에는 불법파견 철폐, 비정규직 노동3권 쟁취를 위해 3단계 총력투쟁에 들어간다고 연맹은 밝혔다.
일단 연맹은 6월14일부터 17일까지 1만여명이 참가하는 상경노숙투쟁을 현대차와 하이닉스 본사 앞에서 진행한다. 이어 6월30일경에는 다시 1만여명이 서울에서 현대그룹을 상대로 집중투쟁을 벌인다. 그리고 7월 중순경에는 금속노조, 현대차, 대우차, 기아차, 쌍용차 등 12만명 이상의 원하청 노조원들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전재환 연맹위원장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MF총회에 직접 참가, 한국대기업의 불법파견행위를 고발하고 관련된 특별결의문 채택을 주장할 계획이다.
한편 연맹은 이날 현대차 울산전주아산공장, 하이닉스매그나칩, 지엠대우 5개 공장 원청사를 대상으로 집단 부당노동행위 진정서를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