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마당
투쟁을 위한 지회의 수순은 무엇인가..
자유인 2005-08-03 22:43:07
조회수 : 1,461
7월 28일 결의대회를 통하여 지역대표들과 원청지부 활동가및 간부들과의 연대의 정을 느꼈다.
그 자리에서 원청의 무책임한 교섭회피와 현장의 도급화등에 대하여 지회의 실천적인 투쟁을
목소리 높여 부르짖었다.
힘든 현실속에서도 같은 노동자로써 연대와 지지를 아끼지 않는 원청지부, 억압받는 노동자의
삶을 철폐하기 위하여 지역연대를 약속하고 외치던 지역 대표들...
허나 우리의 지회가 그들의 목소리에 보답하여 주지 못하고 있다.
아직 정리되지 않고 안정되진 않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고 알려져 있는
지금 상황에서 지회는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을 위하여 준비할것인지를 모르고 있다.
아니면 알면서도 상급단체의 지시에 의한 투쟁의 수순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지회 자체적인 투쟁이든 상급단체와 여러 투쟁들과의 연대를 통한 효과적인 수순에 발맞추기 위해서든
기본적인 요구조건이 조합원들의 단결이며 조직의 확대와 안정이다.
현장의 조합원 정서를 꽤차고 있는지 지회에 묻고 싶다.
원할한 전달과 공유가 안됨으로써 빚어지는 이해의 부족.
이로 인한 투쟁심의 저하. 이로 인한 단결력의 저하.
너무 비관적으로 본다고 할지 모르나 지금은 한순간의 기대심리와 자신감으로 자신들의 가슴속 깊이
잠재되어 있는 두려움을 떨쳐버릴지 모르나 이러한 이해력의 부족에서 오는 실망감들이 쌓일때
잠재된 두려움은 결국 조직의 단결력 저하로 올수 밖에 없다.
지회 조합원이 가지는 이러한 이해나 공유의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조직의 확대를 통하여 원청에 대한
압박이 좀더 용이하여지고 그로 인한 통큰 한판으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면 비조합원에 대한
조직화에 역점을 두어야 마땅할것이다.
허나 지회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무엇을 준비하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수가 없다.
정말로 모두가 함께하는 한판을 준비한다면 그때까지라도 모자란 조직의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이 현장에 보여야 하는데 뭣하나 이러한 노력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결코 투쟁을 준비한다거나 이기기 위하여 재이재삼 숙고하는 모습들과도 거리가 멀다.
지회는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지회는 이후 결의대회에 참가한 수많은 동지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려 함인가...
이것으로써 모든 투쟁의 준비는 끝났다고 단정지어 버린것은 아닐터...
지회여 모든 사내 비정규직들이 바라던 노동조합의 깃발, 푸른하늘아래서 휘날리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들의 울분과 열정을 대변한다.
깃발의 모습은 곧 우리들의 몸짓임을 인식하고 우리 스스로 흔들지 않으면 결코 깃발은 휘날리지 않는 것을
명심하자.
한순간 부는 바람에 기대어 휘날려 지는 깃발의 모습을 기대하기 이전에 우리 손으로 우리의 아픔과 울분을
표현하자.
투쟁의 조율과 일정의 중요성도 있을것이나 현장이 유린되는 모습을 보면서도 일정만을 내세운다면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것과 같다.
현장을 사수하고 조직하는 것이 곧 투쟁하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결국 승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 자리에서 원청의 무책임한 교섭회피와 현장의 도급화등에 대하여 지회의 실천적인 투쟁을
목소리 높여 부르짖었다.
힘든 현실속에서도 같은 노동자로써 연대와 지지를 아끼지 않는 원청지부, 억압받는 노동자의
삶을 철폐하기 위하여 지역연대를 약속하고 외치던 지역 대표들...
허나 우리의 지회가 그들의 목소리에 보답하여 주지 못하고 있다.
아직 정리되지 않고 안정되진 않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고 알려져 있는
지금 상황에서 지회는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을 위하여 준비할것인지를 모르고 있다.
아니면 알면서도 상급단체의 지시에 의한 투쟁의 수순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지회 자체적인 투쟁이든 상급단체와 여러 투쟁들과의 연대를 통한 효과적인 수순에 발맞추기 위해서든
기본적인 요구조건이 조합원들의 단결이며 조직의 확대와 안정이다.
현장의 조합원 정서를 꽤차고 있는지 지회에 묻고 싶다.
원할한 전달과 공유가 안됨으로써 빚어지는 이해의 부족.
이로 인한 투쟁심의 저하. 이로 인한 단결력의 저하.
너무 비관적으로 본다고 할지 모르나 지금은 한순간의 기대심리와 자신감으로 자신들의 가슴속 깊이
잠재되어 있는 두려움을 떨쳐버릴지 모르나 이러한 이해력의 부족에서 오는 실망감들이 쌓일때
잠재된 두려움은 결국 조직의 단결력 저하로 올수 밖에 없다.
지회 조합원이 가지는 이러한 이해나 공유의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조직의 확대를 통하여 원청에 대한
압박이 좀더 용이하여지고 그로 인한 통큰 한판으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면 비조합원에 대한
조직화에 역점을 두어야 마땅할것이다.
허나 지회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무엇을 준비하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수가 없다.
정말로 모두가 함께하는 한판을 준비한다면 그때까지라도 모자란 조직의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이 현장에 보여야 하는데 뭣하나 이러한 노력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결코 투쟁을 준비한다거나 이기기 위하여 재이재삼 숙고하는 모습들과도 거리가 멀다.
지회는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지회는 이후 결의대회에 참가한 수많은 동지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려 함인가...
이것으로써 모든 투쟁의 준비는 끝났다고 단정지어 버린것은 아닐터...
지회여 모든 사내 비정규직들이 바라던 노동조합의 깃발, 푸른하늘아래서 휘날리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들의 울분과 열정을 대변한다.
깃발의 모습은 곧 우리들의 몸짓임을 인식하고 우리 스스로 흔들지 않으면 결코 깃발은 휘날리지 않는 것을
명심하자.
한순간 부는 바람에 기대어 휘날려 지는 깃발의 모습을 기대하기 이전에 우리 손으로 우리의 아픔과 울분을
표현하자.
투쟁의 조율과 일정의 중요성도 있을것이나 현장이 유린되는 모습을 보면서도 일정만을 내세운다면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것과 같다.
현장을 사수하고 조직하는 것이 곧 투쟁하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결국 승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