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은 제거 해야한다!

부평 조립1공장에 참으로 불미스런일이 벌어졌다.

사건경위는 이렇습니다.

22일 새벽 잔업중 입사5년차 조합원인 노00과 그보다 한참 형님뻘인 20년차 강00과

대화중 장난으로 강00이 당수로 목덜미를 치려다 노00이 피하자 뒷통수를 1대 손바닥으로

살짝 때렸다고 합니다.

발단은 장난으로 시작 되었지만 화가난 노00은 잠시후 작업중이던 강00조합원 뒤로가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안전화발로 얼굴및 복부를 가격, 이로인해 라인정지가 발생 했다고 합니다.

노00조합원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고 이 과정에서 라인이 5분정도 정지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강00조합원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오른쪽 눈밑에 멍이 들어있는 상태이구여.

이런 불미스런일로 인해 두 조합원은 인사위원회 회부될 예정이라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첫째 선배조합원 형님들께 후배조합원을 인격적으로 대우 해주셨

으면 합니다.

물론 현장에 대부분 형님들은 의리있고 끈끈한 정으로 즣으신분들입니다.

하지만 일부 선배형님들께선 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시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회식자리나 휴식시간중 가끔씩 불미스런 일들이 발생하곤합니다.

서로 같이살기위해 다니는 회사이지않습니까.

집보다 회사에있는시간이 많은데 정말 몇명의 미꾸라지때문에 눈살찌푸리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신입 조합원들도 형님을 공경하고 존대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10년 20년 이상 회사에서 고생하시고 투쟁하셔서 후배들이 편히 다니고 있습니다.

삶에있어서 지혜를 가지고 계신분들입니다.

내가 모르는 노하우, 삶의지혜를 항상 알려주시기에 그 가치는 돈으로따질수 없습니다.

우리집에서 형뻘 어쩌면 아버지 뻘되시는 형님들 많이 계십니다.

어쩌면 집보다 더많이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그분들을 존대해야 하는것은 당연 하다고 생각 합니다.

셋째, 관리자분들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연봉 받으시며 노무관리, 품질관리 하시기 힘드시죠.

위에서 내리는 스트레스며, 구성원들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을때 가장 힘드실꺼라 생각 합니다.

다만 조합원들 가끔 사생활까지 위에 보고 하시면서, 이런일을 방지해주실수는 없나요?

소문에는 노000 조합원 과거 화려한 전력의 소유자라 합니다.

가는 직장마다 마찰있고 심지어 몇 년전인가 회식자리에서 조합 간부가 참석했는데

그분도 폭행당했다고 합니다.

관리자분들 께서 모두 보고받으셨을 텐데 그때 조치를 취하셨더라면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꺼라 생각 합니다.

생인화 한다고 시간 측정해 사람빼고 대의원들과 술마실 시간에 이런 폭탄좀 제거해주시면 않되겠습니까?

우리는 즐겁게 일하고 싶습니다.

하루를 일해도 기분좋게 출근하고 기분좋게 퇴근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합원 보는 자리이지만 제 생각을 함께 공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