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해고자복직환영행사가 열렸다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 노동조합의 동지애적 신념의 투쟁의 결과로 복직되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노동조합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고 지난 역사를 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그자리에 정규직만 있고 비정규직은 없다
해고의 이유를 말할때는 불파,도급저지,단체협약위반등으로 자본과 당당하게 싸웠고 부끄러운 것도 없다고 한다. 부끄러울 이유는 정말 없다.
그런데 고공농성 정규직화 투쟁으로 쫒겨난 동지는 한명도 초대받지 못했다
발탁채용으로 들어온 신입정규직들은 각조직별로 인맥에 끌려 말잘듣고 심부름 잘하는 순으로 각각 이조직 저조직에 팔려(?)가고 멋도모르는 낮은 수준의 동지애와 정규직이 되었다는 기고만장한 자부심으로 내가 언제 비정규직이었는지도 까마득히 잊은채 천지도 모르고 좌충우돌 동원된다. 그래 다 좋다.
그 발탁채용된 정규직들이 뭘 알겠는가.
낡은 시대의 처참한 내부분란과 분노와 절규와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보려는 인간적 고뇌를...
그래도 해고자 복직행사자리에는 쫓겨난 비정규직 간부출신들 하나, 아니 지금도 본관앞 길거리에서 유인물은 돌리는 오래된 비정규직해고자정도는 불러서 막걸리 한잔 나누는게 예의가 아니었나 싶다.
부끄러울것없는 투쟁에 왜 그런 동지한명 부르지 않았는지 안타깝다.
우리는 배가 부르다.
삼시세끼 밥잘먹고 있고 등따시고 배부르게 산다. 적어도 그 동지들과 비교하면 말이다.
그렇게 야속한 동지들이 공장밖을 떠도는데도 정규직 집행부는 복직행사를 대대적으로 하자고 하면서 호화를 부릴때 어떤이는 오늘도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는가. 더 크고 화려하게 못하게 되서 화가 났다는데 맞는가!
반성하라. 옹졸하지 말고 자만도 하지말라.대대적 복직행사 안열리면 억울한가!지난세월이?
복직!이미 복직은 정해져 있었고 제자리로 돌아가면 환영해줄 동지들도 많다.
올곧고 당당하게 투쟁하겠다던 약속을 아직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잊지 말길 바란다.
중노위에 불파계류중이다.
판결나오면 집행부는 기자회견이라도 해다오.
행동을 안하면 그것만이라도 해다오.
좀더 살고 싶다.
행복이란 단어에 나도 공감하고 싶단 말이다.
살고싶다 | 12-07-04 23:49
집행부와 현장의 힘에 말한다.
복직합의. 오랜시간 집행부와 현장의 힘에서 그렇게 원망하고 헐뜯어 뭉개던 다른 조직집행부들이 힘겹게 당신들에게 숱한 비난과 욕먹어 가면서 해낸 결과를 조금이라도 인정하는 척이라도 하라.
현장의 힘이 스스로 평가하지도 마라.
조합원에 의해서 불신임받고 내려가고 난후 김기환집행부가 다 떠안고 힘에겨워할때 당신들이 했던 비난과 욕설마저도 다 떠안고 싸웠다.
복직하고 난뒤 최소한 그당시 집행부 한번 찾아가서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했는가.
당신들의 성에는 차지 않더라도...
어찌 그렇게 자신만 생각하는지 가슴이 아프다.
지금 심정으로는 모든 조직을 해산하고 현장의 힘만 평생 집행하도록 밀어주고 싶다.
머리와 가슴이 다썪어 버린 창원지회를 보면 가슴이 아프고 아프다.
조합원에게 눈시퍼렇게 뜨고 비정규직 투쟁에 발목잡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복수의 눈빛으로 보는 해고자와 현투위.
이게 민주의 눈이고 행동인지 되새겨 보길 바란다
조합원 | 12-07-05 01:20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 노동조합의 동지애적 신념의 투쟁의 결과로 복직되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노동조합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고 지난 역사를 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그자리에 정규직만 있고 비정규직은 없다
해고의 이유를 말할때는 불파,도급저지,단체협약위반등으로 자본과 당당하게 싸웠고 부끄러운 것도 없다고 한다. 부끄러울 이유는 정말 없다.
그런데 고공농성 정규직화 투쟁으로 쫒겨난 동지는 한명도 초대받지 못했다
발탁채용으로 들어온 신입정규직들은 각조직별로 인맥에 끌려 말잘듣고 심부름 잘하는 순으로 각각 이조직 저조직에 팔려(?)가고 멋도모르는 낮은 수준의 동지애와 정규직이 되었다는 기고만장한 자부심으로 내가 언제 비정규직이었는지도 까마득히 잊은채 천지도 모르고 좌충우돌 동원된다. 그래 다 좋다.
그 발탁채용된 정규직들이 뭘 알겠는가.
낡은 시대의 처참한 내부분란과 분노와 절규와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보려는 인간적 고뇌를...
그래도 해고자 복직행사자리에는 쫓겨난 비정규직 간부출신들 하나, 아니 지금도 본관앞 길거리에서 유인물은 돌리는 오래된 비정규직해고자정도는 불러서 막걸리 한잔 나누는게 예의가 아니었나 싶다.
부끄러울것없는 투쟁에 왜 그런 동지한명 부르지 않았는지 안타깝다.
우리는 배가 부르다.
삼시세끼 밥잘먹고 있고 등따시고 배부르게 산다. 적어도 그 동지들과 비교하면 말이다.
그렇게 야속한 동지들이 공장밖을 떠도는데도 정규직 집행부는 복직행사를 대대적으로 하자고 하면서 호화를 부릴때 어떤이는 오늘도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는가. 더 크고 화려하게 못하게 되서 화가 났다는데 맞는가!
반성하라. 옹졸하지 말고 자만도 하지말라.대대적 복직행사 안열리면 억울한가!지난세월이?
복직!이미 복직은 정해져 있었고 제자리로 돌아가면 환영해줄 동지들도 많다.
올곧고 당당하게 투쟁하겠다던 약속을 아직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잊지 말길 바란다.
중노위에 불파계류중이다.
판결나오면 집행부는 기자회견이라도 해다오.
행동을 안하면 그것만이라도 해다오.
좀더 살고 싶다.
행복이란 단어에 나도 공감하고 싶단 말이다.
살고싶다 | 12-07-04 23:49
복직합의. 오랜시간 집행부와 현장의 힘에서 그렇게 원망하고 헐뜯어 뭉개던 다른 조직집행부들이 힘겹게 당신들에게 숱한 비난과 욕먹어 가면서 해낸 결과를 조금이라도 인정하는 척이라도 하라.
현장의 힘이 스스로 평가하지도 마라.
조합원에 의해서 불신임받고 내려가고 난후 김기환집행부가 다 떠안고 힘에겨워할때 당신들이 했던 비난과 욕설마저도 다 떠안고 싸웠다.
복직하고 난뒤 최소한 그당시 집행부 한번 찾아가서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했는가.
당신들의 성에는 차지 않더라도...
어찌 그렇게 자신만 생각하는지 가슴이 아프다.
지금 심정으로는 모든 조직을 해산하고 현장의 힘만 평생 집행하도록 밀어주고 싶다.
머리와 가슴이 다썪어 버린 창원지회를 보면 가슴이 아프고 아프다.
조합원에게 눈시퍼렇게 뜨고 비정규직 투쟁에 발목잡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복수의 눈빛으로 보는 해고자와 현투위.
이게 민주의 눈이고 행동인지 되새겨 보길 바란다 조합원 | 12-07-05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