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는 지회 만든다던 집행부 실망 올려고 한다.
하나로 뭉쳐도 힘든데, 이건 아니다.
777 | 08-05-29 14:55
참 답답합니다. 어째서 당까지 갈라졌는지.
다들 민노당을 지지하는데 꼭 그렇게 해야 됩니까?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이제 현투위 눈에는 민노당 지지하면 사측으로 보는 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 유인물에 기호4번도 올리고 7번도 써놨던데 그러면 둘다찍어서 무효표 만들라는 건가요?
어느 누구도 두개의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없을 겁니다. 어느조직도 공개적으로 두개의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두개의 정당후보를 다 올려놓은 것이 최소한의 노동조합방향과 반대로 갈수 없기에 예의로 올려놓았다고 생각됩니다만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노동조합이 민주노동당과 하나였고 민주노총과도 하나라고 여기고 활동해온것이 벌써 9년입니다. 간부들의 결의와 노동조합의 입장을 너무나 잘 알지 않습니까?
노동조합의 소중함과 노동자의 단결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동지들이 인간적인 정에 이끌려 이렇게 가도 되는 겁니까? 다른 사람들은 이영철 후보를 돕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영철 후보가 민주노동당으로 출마했다면 아마도 노동조합 전체가 선거운동에 모든 걸 바쳤을 겁니다. 생판모르는 사람도 민주노동당이라면 지금과 같이 아침저녁으로 당선시키려고 간부들이 뛰어 다니는데 이영철 조합원이었다면, 우리의 조합원이 시의원으로 출마한다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마치 노동조합이 죄인이 되는 것 처럼 만들어 버리는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첫째, 이영철 동지를 이해 할 수없고 둘째, 인간적인 정에 이끌려 냉정을 되찾지 못하는것에 대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창원지회라는 울타리안에서 지지고 볶는 한이 있더라도 목표는 하나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로인해 또 한번 갈라지고 멀어지게 된다는 것이 정말 답답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정치를 해봤습니까? 다들 안해봤지만 그저 민주노동당이 우리를 대신해 싸워준것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윗선의 유명인사들이 자리싸움에, 당파싸움에 갈라진것도 분노스러운데 그것을 말리거나 다시 합치도록 만들어야 하는 활동은 고사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노동조합안에서도 두개로 나눠지면 앞으로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계속 노동조합과 반대로 가면 우리모두 손해 아닙니까? 정치세력화 더 멀어지지 않습니까?
한나라당 이회창이가 대통령 되겠다고 당을 뛰쳐나가 다른 당을 만들고 또 새로운 보수라고 나섰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현투위는 그런 보수정당들의 행동들이 똑바로 보였습니까? 이인제가 대통령 되겠다고 한나라당 경선 불복하고 뛰쳐나가 세번,네번 대통령 하겠다고 들이대는 모습과 이리저리 당을 옮겨 다니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까? 한나라당 손학규가 대통령되겠다고 뛰쳐나가면서 흘린 눈물을 보고 비웃지 않았습니까? 앞서말한 세사람들이 최근 이나라 정치인의 낡은 모습의 표본 아닙니까? 이사람들이결국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훼방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철새정치, 썪은 정치의 장본인들이라 생각되지 않습니까?
지금 진보신당이 민주노동당과의 관계에서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노동자의 미래에, 민주노동당의 미래에 너무나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것이 민주노동당의 분열이었고 분열의 큰 공이 있는 사람들이 지금 진보신당 만들지 않았습니까? 정치세력화의 길은 아주 멀리 날아가 버린 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또다른 당이 새롭게 민주노동당안에서, 진보신당안에서 생겨나도 그들도 진짜 진보이고 노동자를 위하는 겁니까? 많은 것들이 생각납니다. 나는 아무리 창원지회에서 조직이 갈라지더라도 당까지 갈라질줄은 예상치 못했고 결국 이문제는 멀고 깊은 갈등의 원천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가 조직이 다르고 집행부가 다르더라도 단하나의 공통점도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현장권력이 무너지는 소리가 답답할 뿐입니다.한번만 입장 바꿔생각해보면 정치세력화의 길이 얼마나 더 멀어졌는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 첫단추인 노동조합안에서도 기본적인 단결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합원 | 08-05-29 18:07
참 잘 지적하신것 같습니다. 노동자의 미래를 걱정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민노당을 지지하였고 그길만이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는 길이라 믿었습니다. 무었이 지금의 분당응 만들었는지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적하신대로 민주노동당을 내세워 출마하셨다면 아마 우리 창원지회는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을 맞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장은 어느 누가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조합원과 분당의 결과가 창원지회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걱정하는 조합원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이는 진조신당을 지지하고 싶지만 운동원의 면면이 싫다는 사람과 어떤이는 조직을 배신한 이단자라는 표현까지 쓰기도 합니다.창원지회는 전국어느곳에 내놓아도 단결력은 누구못지 않기에 창원지회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치적인 이념으로 인해 분열되어지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모쪼록 좋은성과가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시는데 선봉장이 되어 다시 하나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바랄뿐입니다.
단결 | 08-05-29 20:15
현투위 공식입장이 진보신당이라고 했습니까?
진보진영 노동자후보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꼭 민노당만이어야합니까? 선택은 조합원의 몫입니다. 이미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수 없는 진보진영엔 두개의 정당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노보유인물을 보니 너무 과민반응하는 집행부가 우습습니다.
이영철 조함원이 민노당이 아니라서 지지못한다구요?
언제부터 민노당에 적극적이었나요?
보수정권에 빌붙은 한국노총에 사과하는 민노당, 변혁과 혁신을 포기한 민노당 아닌가요?
선거판을 이렇게 만들고, 과민반응하는 당사자는 류조한지회장 아닌가요?
집행부는 지회장신봉주의에 빠진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왜들 그렇게 민감할까요? 잘들 생각해 보세요.
분명한건 우리의 적은 보수정당이라는거 분명히 알고 계세요
쓸때없는 힘 빼시지 마시고, 조합원들의 정치세력화의 길을 막지 말아주세요.
위대하신 집행부 나으리들.....
이만 참으리다.........
반민주집행 | 08-05-29 20:59
꼭 노동조합지침 따라야 합니까? 라고 묻는 망나니 조합원과 같은 말로 들립니다. 현투위 공식입장이든 아니든 참 특별한 발상이네요. 민주노총이 아니거나 민주노동당이 없었다면 누가 그런말 하겠습니까?
그냥 현투위처럼 다양한 진보진영을 밀고 다~~양하게 투표하면 되겠지요. 그래서 다양한 한나라당 당선시키면 되겠지요.
집행부가 과잉반응입니까? 아무반응없이 가만히 있으면 되던게 있습니까?
그냥 참고 이대로 삽시다. 노동자는 이래서 기름밥 청춘입니다.
조합원 | 08-05-30 07:42
니기미 진보당인지 뭔지 더 만들라 다 지지하자 ㅉㅉㅉ
정신차려라 뒤에서 간부들욕만 하지말고
조합원 | 08-05-30 16:16
언제부터 민노당만 지지했냐고?그럼 한나라당은 왜 욕하는겨?
갈때 까지 가는구나
조합원 | 08-05-30 16:26
지회장한테 입도 뻥끗못하는 현장조직들
진보신당 지지가 무슨 죄짓는 건가요
노동조합이 지회장껀가요.
다양한 의견이 함께 있는 것이 민주주의다.
노동조합의 지회장 아니 현민노꺼가 절대 아니다.착각하지 마라
진보지지 | 08-06-01 09:58
지회장은 빨리 망하는 길을원하는 조직과 불만만 말하는 일부 잡것들의 말을 들어줘라 어차피 그런넘들 눈에는 전부 사측이다. 창원지회는 아직 멀었다.
더 디져바야 정신차린다.
투표든 뭐든 조합원들이 알아서 하라고 중립만 지키고 있어라 게판이 되던가 말던가
조합원 | 08-06-01 13:31
이번 6.4보궐선거 관련하여 집행부가 정말 잘 판단하여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잘한것은 박수를 보내고 못하는것은 지적하여 잘 할수있도록 합시다.
글고 위 댓글에 진보신당 민주주의 라면서 지랄염병하는 시방섹이야 정신챙겨라
너같은 부류들이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꼭 설사를하고 지랄들을하지 아마....
조합원 | 08-06-01 14:44
ㅎㅎ 사측이라 볼까봐 두려운가보군.....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하세요.
생각과 차이는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해야합니다.
당활동의 자율성은 어느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져야합니다.
집행부 나으리! 사측이라 안볼테니 좀더 당당하세요 ㅎㅎㅎㅎ
부끄러운 짓 그만하면되잖아요 ㅋㅋㅋㅋ
허허 | 08-06-01 22:56
당활동 자율적으로 하시오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하시고요
내가봤을때는 지방선거관련해서 떳떳하지못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기나 하는지
그동안 원칙 원칙 말했던 자들이 지금의 행동은 도데체 뭐요
우리원칙은 자유였소? 편할대로 갖다붙인느게 자유였소?
당신들을 비웃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ㅇ은지 잘 보시오 ㅉㅉㅉ
조합원 | 08-06-01 23:34
우리는 정확한 비판을 통한 성숙을 꾀해야만 한다. 그런데 가끔 보면 엉뚱한 논거로 실상의 전반을 흐리게 하는 댓글들이 많다. 자유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적 활동을 하는 것이 지당하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들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구 그냥 비안양거림으로 일축하는 이들은 무엇인가?
진보신당을 이야기 하면 원칙이 무너진 것인가? 그럼 지보신당을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또는 민주노동당이 아니니 배타한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인자들이 과연 몇일까? 그러고 이땅에 민주노동당 당원이 몇명이나 되며, 대우자동차 창원지회에 민주노동당원이 몇이나 되는지 알고 있는가? 그렇게 민노당이 노동자의 대안이라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말이다. 님들은 과연 노동자의 대안이라구 하는 민주노동당에 당원으로 가입하여 있는가 말이다. 때만 되면 한번씩 입에 올리는 그런 요식행위의 활동보다는 진정 민노당을 사랑하고 노동자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 폭넓은 활동과 이해를 가져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을 창당하는데 일조는 했으나 두 조직은(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별개의 사안을 안고 있는 별개의 조직임을 누구나 안다. 단지 민주노총이 선거때에는 "배타적지지"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민노총에서 논의는 하지만 너무도 요식적 행위일뿐이지 않는가? 우리 민주노총 조합원은 선거때만 되면 단지 정치인을 뽑는 "배타적지지자"일뿐이어야 하는가 말이다.
난 진보신당 당원은 아니다. 그렇다고 민주노동당 당원도 아니다. 보수수구 정당을 지지한 적도 없다. 단지 노동자들을 등 뒤에 두고 그 표심으로 정치만 할려는 그런 당을 원하지 않는다. 그 표심이전에 정당 스스로가 보수수구 정당에 또는 정부에 눈치보며 정책을 만드는 것은 싫을 뿐이다.
우리는 흔히들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외친다. 진정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란 무엇을까?라는 명제에 대해 고민한 사람은 몇일까싶다. 단지 지도부가 그렇게 외치니 그런가 보다 하는것인가? "노동자 정치 세력화"란 것은 우리 노동자 스스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의 흐름을 알고 정확한 비판을 할줄 아는 그때가 노동자 정치 세력화가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민주노총에서 지지하는 후보 한 명 정치인으로 만드는 것이 정치 세력화는 아니다.
굴절의 시선 | 08-06-02 15:14
최대한 압축해서 질문합니다. 그럼 뭐가 정치세력화요? 진보신당도 현장순회하고 민주노동당도 하고 그러는 것이 조합원들의 판단력을 높이는 길이 아닙니다. 언론은 그냥 있는게 아니잖아요. 제발 분열을 조장하지 맙시다.진보신당이 자유찾아 투쟁을 외치면 결국 창원지회는 무너집니다.진보신당에게만 무너지는 것이 아닌것이 가장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지요.그런 정치적 다툼에 왔다갔다 했다면 애초부터 창원지회 노동조합이 민주노동당 당원 모집하고 그런거 안했을 겁니다. 긴말 하지 않겠습니다.
운영자 | 08-06-02 17:02
진짜 열불나네! 누가 민노당만 지원해야된다고 못을 박았나??? 민노당 지원은 집행부에서 그렇게 결의를 했다는것 밖에 없는데..우리 조합원은 개인 의사가 없는가..난 현투위조직원도 아니고 일반 조합원이지만..위의 글 읽어보니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민노당 좋다..지원 얼마든지 해도 된다..그러나 이영철 조합원은 우리 식구 아닌가??우리 식구가 후보로 나가는데 집행부에서 지원은 못할망정 일부 조합원들이 도와준다고 해서 그게 나쁜가?그게 나쁘다면 이야기해봐라.민노당만 노동자를 위하고,진보신당은 노동자를 죽이나?
여보쇼들 꼴깝들 떨지마쇼..우리는 민노당도 좋고,진보신당도 좋습니다.왜??우리는 노당자기 때문에!! 그나마 딴나라나,통합민주당 이런게 아니라서 얼마나 좋습니까? 내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제발 각 조직을 떠나서.비방하는 그런 글들은 삼가하고,,적어도 우리 식구가 시의원 후보로 나갔으면,,집행부에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일부 조합원들이 나서서 도와주는것 까지 이렇게 걸고 넘어져야 하는건지..그래서 이득 돼는건 잇는지?참 한심하다 한심해.
이태철 | 08-06-03 00:52
--"최대한 압축해서 질문합니다"-- 라고 시작하신분님에게 답변드리죠.
애초에 우리 노동자에게 정치세력화란 명제가 부여되었을 때는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꿈꾸며, 노동자가 세상에 눈을 뜨고 보수언론이나 보수 정권의 마녀사냥식 노동자 압박을 힘있게 막아내어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의 전선을 구축하기 위함이었지요. 그리고 노동자를 위한 어떠한 후보나 정당이(물론 변절하지않을후보나 정당) 현장순회를 하던 어떤 감언이설을 하던 우리 노동자들은 자신이 믿는 후보나 정당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것이 마치 혼란을 가져오는 냥 호들갑을 떤다면 현장의 노동자를 당신의 생각 깊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깊이를 가졌다고 보는 것에 다름 아닙다. 또한 우리는 이미 종교의 자유던 정치의 자유던 투표의 자유던 이미 우리에게 부여되어 있는 것이니 굳이 자유를 달라고 외칠 필요가 없지요. 다만 우리의 판단을 무시하면서 까지 오면할려구는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타적 지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그 배타적 지지는 이미 무너진 지지선라는 것입니다. 과거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 선언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민주노총 조합원이 아닌 사람도 지지를 했었거니와 무소속 후보도 지지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배타적 지지의 선을 어디까지이며, 앞으로 만들어질 선을 어디까지인지도 또한 고민해야 할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노동당에서 민주노동당만을 위한 의석확보를 위해 활동에 있어서는 굉장히 교묘한 생각으로 자신을 충분히 보호하는 활동과 때만 되면 나타나서 입심으로만 활동하는 전향적인 정치인 스타일, 그리고 민주노총 조합원이면서 노동자를 자부하며, 노동자임을 항상 마음속에 두고서 현장실천
을 하고, 또한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스타일이있다면 과연 누구를 지지하겠는냐는 것입니다. 정치세력화는 한사람을 정치인으로 만들고 나면 그만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노동자세상 | 08-06-03 08:38
민노당 운동하는 옆에서 진보신당 운동하는 건 뭐지?
힘있는 지회 만든다던 집행부 실망 올려고 한다.
하나로 뭉쳐도 힘든데, 이건 아니다. 777 | 08-05-29 14:55
다들 민노당을 지지하는데 꼭 그렇게 해야 됩니까?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이제 현투위 눈에는 민노당 지지하면 사측으로 보는 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 유인물에 기호4번도 올리고 7번도 써놨던데 그러면 둘다찍어서 무효표 만들라는 건가요?
어느 누구도 두개의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없을 겁니다. 어느조직도 공개적으로 두개의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두개의 정당후보를 다 올려놓은 것이 최소한의 노동조합방향과 반대로 갈수 없기에 예의로 올려놓았다고 생각됩니다만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노동조합이 민주노동당과 하나였고 민주노총과도 하나라고 여기고 활동해온것이 벌써 9년입니다. 간부들의 결의와 노동조합의 입장을 너무나 잘 알지 않습니까?
노동조합의 소중함과 노동자의 단결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동지들이 인간적인 정에 이끌려 이렇게 가도 되는 겁니까? 다른 사람들은 이영철 후보를 돕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영철 후보가 민주노동당으로 출마했다면 아마도 노동조합 전체가 선거운동에 모든 걸 바쳤을 겁니다. 생판모르는 사람도 민주노동당이라면 지금과 같이 아침저녁으로 당선시키려고 간부들이 뛰어 다니는데 이영철 조합원이었다면, 우리의 조합원이 시의원으로 출마한다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마치 노동조합이 죄인이 되는 것 처럼 만들어 버리는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첫째, 이영철 동지를 이해 할 수없고 둘째, 인간적인 정에 이끌려 냉정을 되찾지 못하는것에 대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창원지회라는 울타리안에서 지지고 볶는 한이 있더라도 목표는 하나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로인해 또 한번 갈라지고 멀어지게 된다는 것이 정말 답답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정치를 해봤습니까? 다들 안해봤지만 그저 민주노동당이 우리를 대신해 싸워준것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윗선의 유명인사들이 자리싸움에, 당파싸움에 갈라진것도 분노스러운데 그것을 말리거나 다시 합치도록 만들어야 하는 활동은 고사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노동조합안에서도 두개로 나눠지면 앞으로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계속 노동조합과 반대로 가면 우리모두 손해 아닙니까? 정치세력화 더 멀어지지 않습니까?
한나라당 이회창이가 대통령 되겠다고 당을 뛰쳐나가 다른 당을 만들고 또 새로운 보수라고 나섰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현투위는 그런 보수정당들의 행동들이 똑바로 보였습니까? 이인제가 대통령 되겠다고 한나라당 경선 불복하고 뛰쳐나가 세번,네번 대통령 하겠다고 들이대는 모습과 이리저리 당을 옮겨 다니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까? 한나라당 손학규가 대통령되겠다고 뛰쳐나가면서 흘린 눈물을 보고 비웃지 않았습니까? 앞서말한 세사람들이 최근 이나라 정치인의 낡은 모습의 표본 아닙니까? 이사람들이결국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훼방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철새정치, 썪은 정치의 장본인들이라 생각되지 않습니까?
지금 진보신당이 민주노동당과의 관계에서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노동자의 미래에, 민주노동당의 미래에 너무나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것이 민주노동당의 분열이었고 분열의 큰 공이 있는 사람들이 지금 진보신당 만들지 않았습니까? 정치세력화의 길은 아주 멀리 날아가 버린 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또다른 당이 새롭게 민주노동당안에서, 진보신당안에서 생겨나도 그들도 진짜 진보이고 노동자를 위하는 겁니까? 많은 것들이 생각납니다. 나는 아무리 창원지회에서 조직이 갈라지더라도 당까지 갈라질줄은 예상치 못했고 결국 이문제는 멀고 깊은 갈등의 원천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가 조직이 다르고 집행부가 다르더라도 단하나의 공통점도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현장권력이 무너지는 소리가 답답할 뿐입니다.한번만 입장 바꿔생각해보면 정치세력화의 길이 얼마나 더 멀어졌는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 첫단추인 노동조합안에서도 기본적인 단결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합원 | 08-05-29 18:07
진보진영 노동자후보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꼭 민노당만이어야합니까? 선택은 조합원의 몫입니다. 이미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수 없는 진보진영엔 두개의 정당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노보유인물을 보니 너무 과민반응하는 집행부가 우습습니다.
이영철 조함원이 민노당이 아니라서 지지못한다구요?
언제부터 민노당에 적극적이었나요?
보수정권에 빌붙은 한국노총에 사과하는 민노당, 변혁과 혁신을 포기한 민노당 아닌가요?
선거판을 이렇게 만들고, 과민반응하는 당사자는 류조한지회장 아닌가요?
집행부는 지회장신봉주의에 빠진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왜들 그렇게 민감할까요? 잘들 생각해 보세요.
분명한건 우리의 적은 보수정당이라는거 분명히 알고 계세요
쓸때없는 힘 빼시지 마시고, 조합원들의 정치세력화의 길을 막지 말아주세요.
위대하신 집행부 나으리들.....
이만 참으리다......... 반민주집행 | 08-05-29 20:59
그냥 현투위처럼 다양한 진보진영을 밀고 다~~양하게 투표하면 되겠지요. 그래서 다양한 한나라당 당선시키면 되겠지요.
집행부가 과잉반응입니까? 아무반응없이 가만히 있으면 되던게 있습니까?
그냥 참고 이대로 삽시다. 노동자는 이래서 기름밥 청춘입니다. 조합원 | 08-05-30 07:42
정신차려라 뒤에서 간부들욕만 하지말고
조합원 | 08-05-30 16:16
갈때 까지 가는구나
조합원 | 08-05-30 16:26
진보신당 지지가 무슨 죄짓는 건가요
노동조합이 지회장껀가요.
다양한 의견이 함께 있는 것이 민주주의다.
노동조합의 지회장 아니 현민노꺼가 절대 아니다.착각하지 마라 진보지지 | 08-06-01 09:58
더 디져바야 정신차린다.
투표든 뭐든 조합원들이 알아서 하라고 중립만 지키고 있어라 게판이 되던가 말던가
조합원 | 08-06-01 13:31
글고 위 댓글에 진보신당 민주주의 라면서 지랄염병하는 시방섹이야 정신챙겨라
너같은 부류들이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꼭 설사를하고 지랄들을하지 아마.... 조합원 | 08-06-01 14:44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하세요.
생각과 차이는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해야합니다.
당활동의 자율성은 어느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져야합니다.
집행부 나으리! 사측이라 안볼테니 좀더 당당하세요 ㅎㅎㅎㅎ
부끄러운 짓 그만하면되잖아요 ㅋㅋㅋㅋ
허허 | 08-06-01 22:56
내가봤을때는 지방선거관련해서 떳떳하지못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기나 하는지
그동안 원칙 원칙 말했던 자들이 지금의 행동은 도데체 뭐요
우리원칙은 자유였소? 편할대로 갖다붙인느게 자유였소?
당신들을 비웃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ㅇ은지 잘 보시오 ㅉㅉㅉ
조합원 | 08-06-01 23:34
진보신당을 이야기 하면 원칙이 무너진 것인가? 그럼 지보신당을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또는 민주노동당이 아니니 배타한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인자들이 과연 몇일까? 그러고 이땅에 민주노동당 당원이 몇명이나 되며, 대우자동차 창원지회에 민주노동당원이 몇이나 되는지 알고 있는가? 그렇게 민노당이 노동자의 대안이라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말이다. 님들은 과연 노동자의 대안이라구 하는 민주노동당에 당원으로 가입하여 있는가 말이다. 때만 되면 한번씩 입에 올리는 그런 요식행위의 활동보다는 진정 민노당을 사랑하고 노동자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 폭넓은 활동과 이해를 가져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을 창당하는데 일조는 했으나 두 조직은(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별개의 사안을 안고 있는 별개의 조직임을 누구나 안다. 단지 민주노총이 선거때에는 "배타적지지"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민노총에서 논의는 하지만 너무도 요식적 행위일뿐이지 않는가? 우리 민주노총 조합원은 선거때만 되면 단지 정치인을 뽑는 "배타적지지자"일뿐이어야 하는가 말이다.
난 진보신당 당원은 아니다. 그렇다고 민주노동당 당원도 아니다. 보수수구 정당을 지지한 적도 없다. 단지 노동자들을 등 뒤에 두고 그 표심으로 정치만 할려는 그런 당을 원하지 않는다. 그 표심이전에 정당 스스로가 보수수구 정당에 또는 정부에 눈치보며 정책을 만드는 것은 싫을 뿐이다.
우리는 흔히들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외친다. 진정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란 무엇을까?라는 명제에 대해 고민한 사람은 몇일까싶다. 단지 지도부가 그렇게 외치니 그런가 보다 하는것인가? "노동자 정치 세력화"란 것은 우리 노동자 스스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의 흐름을 알고 정확한 비판을 할줄 아는 그때가 노동자 정치 세력화가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민주노총에서 지지하는 후보 한 명 정치인으로 만드는 것이 정치 세력화는 아니다.
굴절의 시선 | 08-06-02 15:14
여보쇼들 꼴깝들 떨지마쇼..우리는 민노당도 좋고,진보신당도 좋습니다.왜??우리는 노당자기 때문에!! 그나마 딴나라나,통합민주당 이런게 아니라서 얼마나 좋습니까? 내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제발 각 조직을 떠나서.비방하는 그런 글들은 삼가하고,,적어도 우리 식구가 시의원 후보로 나갔으면,,집행부에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일부 조합원들이 나서서 도와주는것 까지 이렇게 걸고 넘어져야 하는건지..그래서 이득 돼는건 잇는지?참 한심하다 한심해. 이태철 | 08-06-03 00:52
애초에 우리 노동자에게 정치세력화란 명제가 부여되었을 때는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꿈꾸며, 노동자가 세상에 눈을 뜨고 보수언론이나 보수 정권의 마녀사냥식 노동자 압박을 힘있게 막아내어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의 전선을 구축하기 위함이었지요. 그리고 노동자를 위한 어떠한 후보나 정당이(물론 변절하지않을후보나 정당) 현장순회를 하던 어떤 감언이설을 하던 우리 노동자들은 자신이 믿는 후보나 정당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것이 마치 혼란을 가져오는 냥 호들갑을 떤다면 현장의 노동자를 당신의 생각 깊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깊이를 가졌다고 보는 것에 다름 아닙다. 또한 우리는 이미 종교의 자유던 정치의 자유던 투표의 자유던 이미 우리에게 부여되어 있는 것이니 굳이 자유를 달라고 외칠 필요가 없지요. 다만 우리의 판단을 무시하면서 까지 오면할려구는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타적 지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그 배타적 지지는 이미 무너진 지지선라는 것입니다. 과거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 선언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민주노총 조합원이 아닌 사람도 지지를 했었거니와 무소속 후보도 지지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배타적 지지의 선을 어디까지이며, 앞으로 만들어질 선을 어디까지인지도 또한 고민해야 할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노동당에서 민주노동당만을 위한 의석확보를 위해 활동에 있어서는 굉장히 교묘한 생각으로 자신을 충분히 보호하는 활동과 때만 되면 나타나서 입심으로만 활동하는 전향적인 정치인 스타일, 그리고 민주노총 조합원이면서 노동자를 자부하며, 노동자임을 항상 마음속에 두고서 현장실천
을 하고, 또한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스타일이있다면 과연 누구를 지지하겠는냐는 것입니다. 정치세력화는 한사람을 정치인으로 만들고 나면 그만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노동자세상 | 08-06-03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