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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마당

직장들을 노조 탈퇴시켰으면 좋겠다

유현관 | 2008-04-10 02:31:25

노동 조합을 망가뜨리는 일등 공신들을 우리가 왜,
계속 떠 안아야되는 것인가? 조합비 납부 때문인가.......
직장들 조합비 조금내고, 양쪽에서 엄청나게 챙겨간다.

노동 조합 와해시키고, 임단투 회사가 원하는 쪽으로 잘 마무리 하면,
엄청나게 득본다.
직,조장을 뺀, 우리 조합원들의 투쟁의 성과물을 다 챙겨가고,
회사측으로는 몇 십만원의 수당을 받고...... 정확히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현장에 소문이 돌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중대이다.

존경하고 싶은 직,조장도 있지만, 임단투때는 아닌것 같다.
투쟁하는 조합원들은 언제까지 직,조장들의 꼭두각시로 계속 남아야 되는것인가?

쟁의 행위 찬반투표, 파업시 직,조장들이 몇 명이나 참여했는지
파악은 해 보았는지요. 선관위, 집행부에게 묻고 있습니다.
대의원 의지 또한 중요합니다.
집행부, 선관위 의지가 강경할때, 직,조장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찾지않고,
참여하게 되는것입니다. 직,조장들의 비리를 무조건 덮어두고,
다음에 잘하자.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수가 없는것입니다.

임단투 망쳐놓으면 누가 제일 득보는지 아십니까?
경영진 입니다. 연봉 10억을 바라보고 있는 경영진 입니다.
보너스 2억도 가능하겠지요. 경영진 몇 년만 해 먹으면,
배 두드리며 평생 먹고 살수 있습니다.
이 영국이도 100 억 가까이 벌지 않았습니까? 정원투 탄압 잘해서........

08 임단투 현장 조합원의 완전 승리로 끝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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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코멘트쓰기

드디어 임단투 기간이 점점 다가오는구나?
이런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걸 보면 부평지부의 글들이 창원 지회에 자주 올라오는걸 보면 이번 임단투에는 형님들이 힘꾀나 쓰실 모양인가보네요..
분위기 띄우고 이번에도 빠지는건 아니겠죠?

08임단투 승리를 위해 부평지부 앞장 서서 완전 쟁취 이루었으면 합니다..
killyou | 08-04-10 22:16
임단투 정말 노동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승리하자

직조장들끼리 라인 돌리라고 하세요 4잡으로 하던지 전진하는노동자 | 08-04-13 03:50
우리는 늘 승리를 말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의 마음에는 비수를 품고 있지를 않습니까. 그래요 누구나 그렇지요. 하지만 그 가볍운 비수를 던져버리고 진실의 심장을 더욱 가열하게 뛰게 하는 것이 있지요. 오늘의 안락보다는 내일의 미소를 위해서입니다. 지금 당신들의 옆을 바라보세여. 힘겹게 하루을 보내지만 굴종의 세월을 이겨내고 있는 밝을 미소를 보세여. 직장이니 조장이니 하는 알량한 것은 당장 중요한 위치일지는 몰라도 내일의 미소는 아니지요. 자신의 마음을 속이면서까지 오늘에 만족해야하는 그들은 희생양일 뿐입니다. 한알의 밀알을 위한 희생이 아닐 뿐이죠. 단지, 위로부터의 진심잃은 몸짓일 뿐입니다. 자신을 이겨내지 못한 때문입니다. 직장, 조장이란 이름으로 가슴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동과 사고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자로서....... 왕년의 열성노동자로서가 아닌 지금도 노동자라는 힘찬 느낌으로말입니다. 낙수 | 08-04-13 23:53
GM대우차 관련 조선일보 기사 2008-04-14 15:56:08, 조회 : 6, 추천 : 0

GM대우, 이익 2배 났지만 직원들은 왜 불안해할까?
[뉴스 블로그]
최원석 기자 <a href=mailto:ws-choi@chosun.com>ws-choi@chosun.com</a>

GM대우가 작년 국내에서 전년의 2배에 달하는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도 GM대우 직원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GM이 국내 자동차산업 기반에서 최대한 수익을 뽑아낸 뒤, 중국으로 기반을 옮길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GM대우 연결결산(GM대우의 해외 자회사 포함) 보고서에 따르면, GM대우의 작년 영업이익은 6036억원으로 2006년 3087억원의 2배였습니다. 이는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이 평소 "한국의 고비용 구조 때문에 경영이 어렵다"고 강조하는 것과 배치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GM대우가 작년에 이처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마진 높은 중형세단·SUV 수출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부품업체의 납품단가 인하와 종업원들의 고통분담이 더 큰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한 부품업체 사장은 "GM대우가 '납품가를 안 내리면 중국으로 거래선을 옮기겠다'고 위협하는 등 단가인하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부평공장의 노동강도는 계속 높아지고, 경차를 만드는 창원공장에서는 정식 직원들을 용역직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GM대우가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내고 있는 반면, 정작 자동차회사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신차 개발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내년에 나오는 토스카 후속이나 준대형 세단은 GM의 유럽 자회사인 오펠(Opel) 차량설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GM·상하이차 합작연구소(PATAC)가 개발을 주도한다고 합니다. GM대우의 한 고위임원은 "토스카 후속은 중국산 부품 비율이 50%를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GM은 자신들 손익에 따라 해외 사업환경을 언제든 바꿀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GM대우가 한국 근로자나 부품업계와의 공생(共生)의 중요성을 외면한다면, GM대우를 바라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시각도 고울 리 없습니다.

000 | 08-04-1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