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조립부 현장조직위원 성명서(메인라인을 지키자!)
man 2007-09-17 21:59:12
조회수 : 1,528
"조립부 부서협의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탄의 책임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부서측 책임자와 이를 방조한 창원사업 본부장에게 있다"
창원지회 역사상 가장 치열한 논란의 대상이었던 2007년 특별단체교섭이 노사합의에 이르고 난후, 태풍의 눈이었던 도급, 외주화 문제가 부서협의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지 한 달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조립부를 제외한 부서에서도 이견은 있었으나 특별단체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했던 최종안을 기준으로 협의했기 때문에 심각한 충돌 없이 끝났거나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조립부서장은 특별단체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했던 라인재배치의 범위에 대해, 그 실체와 과정 그리고 결과도 인정하지 않은 채 자신이 편한 대로 특단교섭을 해석해 왔다. 더 나아가 한 차례도 언급 된 적도 없던 조립2과 메인라인 샤시3,4직을 통째로 내놓으라고 협박에만 혈안이 되어 부서협의를 진행해 가고 있다.
급기야 9월13일부터는 관리자들을 동원해 면담을 강제로 실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관리자들과 대의원, 조합원까지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노사합의에 근거한 최소한의 질서도, 객관적 상식도 이제는 필요치 않다는 것을 부서장 스스로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조립부 조합원전체를 드응신(等神)으로 ㅂ지 않고서야 어떻게 부서장이 단체교섭보다 더 큰 범위의 부서협의를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
막무가내식의 파국을 선택한 쪽은 조립부 부서장이다. 현장전체를 부서장 한사람의 오만과 오판으로 뒤흔들고 조합원들끼리 갈등을 최대한 부추겨 목적을 이루려는 추악한 음모에 대해 결코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 노동조합이 3년에 걸쳐 불법파견과 비정규직의 문제를 거론하기까지 노사의 가장 큰 논쟁의 중심이 바로 메인라인에서의 비정규직 불법사용에 대한 문제였다.
메인라인 외에도 합법과 불법의 법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임에도 단체교섭에서 노사가 합의를 함으로서 최소한의 법적 정당성은 사측이 확보하게 되었다는 것은 비통한 사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단체교섭에서도 조립메인라인에 대한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현재 법적으로 판결나고 있는 사실에 기인해 보더라도 부서측이 요구하는 조립2과 샤시3,4직의 도급화는 불법 중에서도 가장 중대한 불법을 저지르겠다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법적인 문제 외에도 메인라인은 열악하고 힘든 노동조건임을 알면서도 조합원들이 책임지고 지켜야할 고용,안전,품질의 마지막 사선이자 상징이다. 곧 우리의 심장이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조금 편한 곳과 힘든 곳, 특근 많은 곳과 적은 곳 등의 회유를 통해 조합원들의 인간본성마저도 흥정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썪은 의도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
"조립부와 관련된 특별단체교섭 합의는 전면무효"
더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노사합의를 부서장이 앞장서서 파기하고 있는 것이다.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조립부서장은 그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으며 또 다른 특별단체교섭 수준의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조립부와 관련된 특별단체교섭은 전면 무효임에 틀림없고 이를 계기로 라인 재배치에 대한 모든 문제는 원점으로 되돌려야 한다.
노사합의에 의해 라인재배치가 일부 인정되긴 했으나 우리가 스스로 원했던 일은 결단코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답답한 것은 사측이지 조합원들이 아니다. 해결의 물꼬를 틀어막고 있는 장본인도 그들이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부서장과 이를 수수방관한 창원사업본부장이 앞으로 일어날 모든 문제와 사태에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
단체교섭과정에서 사측이 노동조합에 제시했던 근거자료마저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는데 무엇을 근거로 부서협의가 진행되겠는가!!단체교섭의 확실한 실체도 사라졌고 원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도 이미 파기됐다. 결국 부서협의의 수습은 불가능한 상태에 와 있다.
부서측이 의도적으로 꾸미고 있는 노노갈등의 핵심은 우리 스스로 도급직을 지명하라고 부채질 하고 있는 것이다. 터무니없는 논리로 현장의 혼란을 한껏 야기해놓고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린다는 치졸한 발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뻔한 의도에 흔들리지 않는 것은 물론, 사측의 무모한 탄압에 끝까지 투쟁으로 저항해 응분의 대가를 반드시 돌려주어야 한다.
이것이 지금 조립부 조합원전체가 함께 해야 할 투쟁의 목적이다. 표적은 우리끼리가 아니라 사측이라는 것을 직시하고 전면적 투쟁으로 탄압을 저지하고 메인라인을 사수하자. 조립2과 현장조직위원들은 조립부 라인재배치 논란으로 불거진 메인라인 사수투쟁에 대해 조립부 대의원들과 뜻을 같이하며 최선을 다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07년 9월 17일
금속노조 GM대우자동차지부 창원지회
12,13,14,15선거구 현장조직위원 일동
조립은 항 상 부서장또라이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다 몰아내라 조합원 | 07-09-17 22:39
직접 몸으로 함 보이시요.
뒷북치지말고.
다 때리 부수던지. 잔업, 특근 다하면서,,, 투쟁이 뮈시라?????
ㅎㅎㅎㅎㅎ.
함 보이보슈....
꼭 지켜볼테니.....
투쟁 좋지.
말로만....... 열 | 07-09-19 01:28
개 껌 도 아되는 헛소리 하는 조합원말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활동해주기 바래요 진심입니다
옆에서 늘 지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조합원 | 07-09-2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