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나는 조립부를 사랑한다... 그러나...
dg 2007-08-28 22:45:39
조회수 : 1,883
요즘 날씨도 덥고 너무 힘들다...
날씨가 더운 것은 이제 넉넉잡아 2주만 참으면 된다...
그러나, 그것 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점점 없어진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자동차 공장의 꽃이라는 조립부에 발령받아 근무 한지 벌써 10여년이 흘렀다.... 그리고, 말 없이 현장을 지켰다... 긍지와 자존심이 있었다.. 소비자들과 가장 근접해서 차를 만든다는 긍지, 내가 첨병에서 공장을 지킨다는 자존심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주변을 둘러 보니 다 떠나가 버리고 나만 남았다.... 그나마 남아 있는 동료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고 눈을 빛내고 있다...
작금의 우리 부서의 현실이다....
우리 집엔 집사람과 이제 곧 중학생이 될 큰 아이와 중학생인 아이, 그리고 내가 있다... 회사에서 주는 돈 그리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살다보면,단돈 10만원이 아쉬울때가 많다... 10만원 특근 하나 하면 부족하지만 채울 수 있다... 특근 하나로 우리 큰애 학원을 한 군데 보낼 수 있다.. 특근 하나 더 하면 작은애 피아노 학원도 보낼 수 있다... 사무실 놈들 꼬라지 보면 더러워서라도 우리 애들은 제대로 키우고 싶다...
그래서, 좀 힘은 들지만 특근이 있으면 꼬박꼬박 츨근해서 일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니 좀 힘이 든다... 지금은 그런대로 견딜 수 있지만, 나이 들기 전에 좀 나은 곳으로 옮기고 싶다...
집사람도 원한다... 애들 교육에, 남편 걱정에... 이런게 사람 사는 것 같다....
요즘 나에게 희망이 생겼다... 나도 조금 나은 곳으로 옯겨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부장 능력 있고 좋은 사람이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그런데, 부서협의가 전혀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일부 대의원들은 원안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대로 그 공정을 도급화 하라고 한다... 말이 안된다.. 절대 있을 수 없다... 어떻게 주어진 기회인데....
좋다... 정 어렵다면 다 같이 한번 박터지게 싸우자...
먼저, 창원공장에 있는 모든 활동가들은 조립부에 지원해라... 그리고 조립부에서 회사와 한번 싸우자... 뒤에서 원칙을 주장하고, 이렇게 해야하고 저렇게 해야하고 그런말 하지 마라,, 직접 와서 실천 투쟁 전개해라...
너희들이 있는 부서를 떠나서 한번 근무해봐라... 그런 다음이라도 투쟁을 하고 메인라인을 지키자고 말할지 한번 보겠다... 화장실 한번 가는 것도 동료들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부서에서 투쟁하자고 외치는 목소리 큰 놈들은 오줌도 오래 누고, 또도... 에이 더러운 노 들, 참 그리고 너희들은 때때로 책도 보고 신문도 보쟎냐.... 솔직히 이게 우리의 현실 아니냐?
투쟁하자고 외치는 우리부서에 와서 1달 아니 2주일만 근무 한번 해보고 나서 말해라...직접 몸으로 느끼고 그리고 투쟁해라...
그리고, 메인라인을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더 웃긴다... 지금 써브공정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냐? 다 우리 직원들이다... 메인공정은 되고, 메이라인은 안 되는냐?
야, 우즈벡 연수생들하고 실습생들이 웃는다... 한국 사람 나빠요... 화장실도 오래 가고 돈도 많이 받고, 힘든일은 다... 웃기지 마라...
그리고서도 메인라인을 지키자고 말하느냐? 가장 편한 곳은 이미 다 차지 하고 있으면서 이제와서 메인라인을 지키자고... 그런 말을 할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대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해라... 너희들의 잣대를 가지고 마치 전체의 목소리인양 분위기를 끌고 가지 마라...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 해라.. 뭐냐?
부서협의에 참석하지도 못 하고 말도 한 마디 못하고... 대의원들의 역할이냐?
희망을 뺏어 가지 마라... 현장을 빠져 나가는 것이 희망이다... 얼마나 유치하냐?
얼마나 부끄러운 현실이냐? 너희들이 그 높은 곳에서 그랬게 위대한 투쟁을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제대로 보고... 판단해라....
우리 모두 한 집안의 가장이다... 너와 나의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잘 좀 하자..
이만 줄인다... 다음에 또 생각을 전하겠다..
제발...
날씨가 더운 것은 이제 넉넉잡아 2주만 참으면 된다...
그러나, 그것 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점점 없어진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자동차 공장의 꽃이라는 조립부에 발령받아 근무 한지 벌써 10여년이 흘렀다.... 그리고, 말 없이 현장을 지켰다... 긍지와 자존심이 있었다.. 소비자들과 가장 근접해서 차를 만든다는 긍지, 내가 첨병에서 공장을 지킨다는 자존심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주변을 둘러 보니 다 떠나가 버리고 나만 남았다.... 그나마 남아 있는 동료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고 눈을 빛내고 있다...
작금의 우리 부서의 현실이다....
우리 집엔 집사람과 이제 곧 중학생이 될 큰 아이와 중학생인 아이, 그리고 내가 있다... 회사에서 주는 돈 그리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살다보면,단돈 10만원이 아쉬울때가 많다... 10만원 특근 하나 하면 부족하지만 채울 수 있다... 특근 하나로 우리 큰애 학원을 한 군데 보낼 수 있다.. 특근 하나 더 하면 작은애 피아노 학원도 보낼 수 있다... 사무실 놈들 꼬라지 보면 더러워서라도 우리 애들은 제대로 키우고 싶다...
그래서, 좀 힘은 들지만 특근이 있으면 꼬박꼬박 츨근해서 일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니 좀 힘이 든다... 지금은 그런대로 견딜 수 있지만, 나이 들기 전에 좀 나은 곳으로 옮기고 싶다...
집사람도 원한다... 애들 교육에, 남편 걱정에... 이런게 사람 사는 것 같다....
요즘 나에게 희망이 생겼다... 나도 조금 나은 곳으로 옯겨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부장 능력 있고 좋은 사람이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그런데, 부서협의가 전혀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일부 대의원들은 원안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대로 그 공정을 도급화 하라고 한다... 말이 안된다.. 절대 있을 수 없다... 어떻게 주어진 기회인데....
좋다... 정 어렵다면 다 같이 한번 박터지게 싸우자...
먼저, 창원공장에 있는 모든 활동가들은 조립부에 지원해라... 그리고 조립부에서 회사와 한번 싸우자... 뒤에서 원칙을 주장하고, 이렇게 해야하고 저렇게 해야하고 그런말 하지 마라,, 직접 와서 실천 투쟁 전개해라...
너희들이 있는 부서를 떠나서 한번 근무해봐라... 그런 다음이라도 투쟁을 하고 메인라인을 지키자고 말할지 한번 보겠다... 화장실 한번 가는 것도 동료들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부서에서 투쟁하자고 외치는 목소리 큰 놈들은 오줌도 오래 누고, 또도... 에이 더러운 노 들, 참 그리고 너희들은 때때로 책도 보고 신문도 보쟎냐.... 솔직히 이게 우리의 현실 아니냐?
투쟁하자고 외치는 우리부서에 와서 1달 아니 2주일만 근무 한번 해보고 나서 말해라...직접 몸으로 느끼고 그리고 투쟁해라...
그리고, 메인라인을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더 웃긴다... 지금 써브공정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냐? 다 우리 직원들이다... 메인공정은 되고, 메이라인은 안 되는냐?
야, 우즈벡 연수생들하고 실습생들이 웃는다... 한국 사람 나빠요... 화장실도 오래 가고 돈도 많이 받고, 힘든일은 다... 웃기지 마라...
그리고서도 메인라인을 지키자고 말하느냐? 가장 편한 곳은 이미 다 차지 하고 있으면서 이제와서 메인라인을 지키자고... 그런 말을 할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대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해라... 너희들의 잣대를 가지고 마치 전체의 목소리인양 분위기를 끌고 가지 마라...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 해라.. 뭐냐?
부서협의에 참석하지도 못 하고 말도 한 마디 못하고... 대의원들의 역할이냐?
희망을 뺏어 가지 마라... 현장을 빠져 나가는 것이 희망이다... 얼마나 유치하냐?
얼마나 부끄러운 현실이냐? 너희들이 그 높은 곳에서 그랬게 위대한 투쟁을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제대로 보고... 판단해라....
우리 모두 한 집안의 가장이다... 너와 나의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잘 좀 하자..
이만 줄인다... 다음에 또 생각을 전하겠다..
제발...
자업자득이지요.갈수록힘들어질겁니다. 11 | 07-08-29 11:46
님이 정말로 조립부를 사랑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하던지 지켜내야 하는게 아닌가요?
말로는 조립부에 애정이 있다고 하고 어떻하면 조립부를 떠나려는 님 생각은 정말 가관이요. 최광범 | 07-08-29 12:16
부서내이동? 힘있는놈들은 다른데 갈낀데 ㅋㅋ
개인주의? 생각하는 수준이 딱 개인주의 ㅋㅋ
힘있는 놈들은 조립 떠나 갈끼고 힘없는 사람들은
메인 지키고 있을낀데뭐 ㅋㅋ 하여튼 창원공장
영감들 생각하는기 답답하죠 ㅋㅋ 조립이여 영원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 | 07-08-29 15:32
과연 당신은 당신집 안방을 누가 내놓으라 하면 내줄것 같군요
정규비정규직에 대한 현재의 근무현실은 불가피한 순리입니다
전원정규직이라면 당신과 같은 썩어빠진 말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노조가 당신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었고 활동가들이 어떠한 피해를 당신에게 주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그 정도의 4가지 없는 발상을 하는 자체가 신기합니다
그렇게 할동가들이 당신에게 일자리를 빼앗고 특근,또 특근,또 잔업을 빼앗아 갔습니까? 죽어라 일만하고 간부욕하고...
당신 주둥아리에 들어가는것과
당신 자녀 10만원짜리 학원 보내는것에만 목을 메어 엉뚱하게 노동조합을 욕을 하는 당신은 과연 누구입니까?정말 궁금합니다
활동가가 당신을 괴롭혔다면 정당하게 직접 현재의 당신 선거구 대의원에게 말하세요.당신의 직을 도급하자는 회사의 막가자는 제안이 그렇게 좋은 기회라면 대의원에게 진솔하게 말하고 현재 대의원들의 입장이 당신에게는 부당하다고 말 하십시요
자기 살을 도려내도,자기집 안방을 누가 내놔라해도, 자기 부인을 누가 빌려달라고 해도 당신은 좋은 기회입니까?
특근이 그렇게 힘든데 10만원을 벌기위해 뼈빠지게 일한다고 고통스럽습니까?
누구나 한집안의 가장은 힘들고 고독할 것입니다.인생이 원래 그렇지 않습니까?인생은 생노병사.희노애락 아닌가요?고통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보람도 있고...
그런데 그런 개인적 인생의 땀 맛과 작고 공통된 고민이 활동가들이 투쟁해서 그렇게 돼었습니까? 10만원 벌기위해 생명을 단축하지 마시고 가족을 줄이든지 당신분수에 맞는 삶을 사시는게 어떻습니까?
우리가 받는 월급이 적은 금액이 아니라면서요? 그렇게 스스로 과분한 월급을 받는다고 하면서 특근까지 해야합니까? 10만원짜리 피아노 학원때문인가요?
당신같이 구구절절히 피나는 고통이 사실입니까? 사실이라면 인생 헛살았네요..저는 힘들어도 동료들과 잘 지내고 연수생들과도 잘지내고 비정규직과도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습니다.물론 일도 서로 도와주고 소주도 한잔씩 합니다.서로 불만에 대해 얘기하고 존중해주고 그렇게 현장에서 살아갑니다.보람도 있고 다 같이 잘지내고 있답니다. 당신은 그런 비인간적 발상으로 살아가면서 과연 친구는 있나요?
동기나 동료는 당신에게 가끔 찾아와 말 걸어 줍니까? 제 생각엔 xg씨 주위에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오직 가족밖에 없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그렇게 살면 너무 불쌍 하잖아요.그런데 동료를 손가락질까지 하고 노조와 활동가를 향해 앙심을 품고 버는돈!
과연 자녀들이 당신이 자식에게 투자한 만큼 올바르게 자랄수 있을지 혀바닥을 깨물어가며 피눈물을 흘려가며 깊은 반성해 보십시요
정말 당신같이 불쌍한 인간은 노조게시판에서 처음 봤습니다.
사무실놈들 꼬라지 보기싫어서라도 자녀들을 잘키우고 싶다고 하면서 조립부장은 그렇게 능력있고 좋은 사람으로 칭찬을 합니까?
당신의 피말리는 노동이 곧 사무실과 조립부장의 배를 채워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적어도 현재 하고 있는 부서협의 꼬라지를 보면 그런 생각들지 않습니까?
어떻게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주인의식도 없고 동료애라고는 눈씻고 찾아 볼수 도 없고 부당함이 모든이에 눈과귀에 들리는대도 오히려 사측의 나팔수가 되어,본인의 가족과 자녀를 이런 더러운 생각에 포로로 잡으려 하십니까? 나도 자녀가 있고 부인도 있고 당신과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진지함과 당당함과 자신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사람이 당신같은 줄 압니까?
당신의 머리에는 온갖 거지근성과 열등감과 페인의 심장으로 가득차 있다는것을 명심하시고 혼자만의 정신병적 생각으로 주위에 동료들과 노조를 변소로 만드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을 올리신다고요?
정말 편하고 좋은 부서갈수 있는 좋은기회인가요? 그렇게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천당으로 가십시요!아늑하고 따듯한 그곳으로 갈수있도록 심심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집의 안방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옆집에 헌납할수 있나요?
당신 부인이 좀 못생겼다고 친구에게 선물(?)로 줄수 있나요?
절대 그럴수 없을 겁니다.
메인라인 도급도 그와 같은 이치로 이해하세요.
그리고 당신이 존경한다는 조립부장을 직접찾아가서 당신 생각을 진지하게 전하시고 대의원도 불러서 인터넷에 올린 말을 하십시요.
정신병,화병이 겹쳐 오래 살지 못하니 빨리 당당하게 말하시고 정신건강관리 철저히 하시고 특수검진도 받아 보십시요.현재하고 있는 일반검진도 잘 맏으십시요.
9월달에도 특근 네번,다섯번 힘차게 하시고요.
당신은 격멸하지만 당신가족은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진심입니다.
조합원 | 07-08-29 21:16
이양반아 당신대로 하면 대위원한는 사람은 다 미친늠이고 남봉사하는사람도 0신이네,,, 김 개똥 | 07-08-30 09:16
현장에서는 조립부소속 공장,직장,조합원 몇몇을 압축 해서 추정하고 있고 조사중이다.특히 밤에 공장들이 안보일때 공장사무실로 해당대의원은 급습해서 확인바란다
조사대상은 필명 : 웃자, XG
웃자,XG에대해 운영자는 즉시 추적하라
대부분 부서책임자에 사주를 받아 공장이 올리고 있다고 소문이 깔려있다
조합원 | 07-08-30 11:50